MG손해보험 청산 위기, 계약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MG손해보험이 청산 위기에 놓이며 124만 명의 가입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보험사가 부실화되면서 메리츠화재의 인수 가능성이 무산되었고, 금융감독원도 명확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MG손해보험 가입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MG손해보험 청산 가능성이 높은 이유

1. 재무 건전성 악화

MG손해보험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법정 기준(100%)을 크게 밑도는 43.4%에 불과합니다. 이는 보험금 지급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2. 인수 불발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하면서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보험업계에서는 MG손해보험의 독자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청산 시 계약자 피해 불가피

보험사가 청산될 경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대 5,000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지만, 해지 환급금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환급 금액이 기대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MG손해보험 가입자가 해야 할 일

1. 자동이체 해지

청산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당분간 보험료 납입을 보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이체를 해지해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을 막으세요.

2. 보험 유지 여부 신중히 결정

MG손해보험이 청산되면 기존 보험계약이 해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청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섣불리 해지하지 말고 금융당국의 발표를 기다리세요.

 

 

 

3. 다른 보험사로 이전 고려

장기적으로 보험 혜택을 유지하려면 대형 보험사로 갈아타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기존 병력으로 인해 새로운 보험 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현재 금융당국은 MG손해보험의 청산 여부를 논의 중이며,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예상됩니다.

• 청산 후 예금자 보호 적용: 해지 환급금 기준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호
• 다른 보험사에 계약 강제 이전: 124만 명의 계약자를 여러 보험사가 나눠 인수할 가능성
• 가교보험사 설립: 정부가 임시 보험사를 만들어 계약을 유지하는 방식

어떤 방식이든 소비자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금융당국이 신속한 해결책을 내놓길 기대해야 합니다.

 

출처 - youtube 보험왕 https://youtu.be/BDEY4sRqQUw